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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0.13 오랜만에... 좋다 ㅠㅠ by 신미래

내가 여기 안들어온지가 얼마나 됐지??

기억도 안날만큼 까마득하네...

올해는 일을 놓고 좀 여유있게 살아보리라 다짐했었는데.. 작년보다 더 바빠진 올해...

그 올해도 벌써 끝을 보이기 시작하는구나...

전체공개 수업 3건으로 부담감 백배인 10월...

그 덕분에 일요일 이 시간에도 출근을 해서 책상에 앉아있네 ㅎㅎ;;;

그냥 일을 시작하기엔 먼가 아쉬움이 있어.. 언제나 처럼 차한잔을 끓이고~

창문으로 들어오는 시원한 공기를 느끼며 캐모마일을 한모금 하는데... 음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김동률의 '출발'을 듣고 '그건 말야'를 듣는데.. 너무 좋으네..

그리고 이 느낌을 어떻게든 표현하고 싶은데..

갑자기 이곳이 생각이 나는거야..

그래~ 나한테도 블로그가 있었거든.. 블로그 너한테는 미안한 일이지만 ^^;;;

아무도 내 이야기를 들어주지않은 혼자지만...

오늘은 이것만으로 충분히 행복하다..

이렇게 몇 자 끄적이는 것만으로도 오늘 해치워야할 엄청난 일을 해낼 힘을 얻는 느낌이랄까? ㅎㅎ

그래~ 이렇게 살아야하는건데.. 내가 좋아하는거 하면서~

내년엔 기필코... 정말로 기필코... 이렇게 살거야.. 내 앞에 있는 부담스러운것들 다 치우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듣고 책읽고 글쓰고 하면서..

계절 좋을땐 여행도 가고, 산책도  하고...

인생 뭐 있나머..

좀 적게 먹고 좀 작은데 살고 좀 존재감 없이 살아도.. 내가 좋아하는거 하면서 행복하면 되쟈나..

행복할라고 사는거쟈나..

가을이라는 계절은 확실히 여름하고는 다른가봐..

먼가를 돌아보게하는 계절.. 외롭긴 하지만 잠시라도 생각할 수 있어서 좋은 계절...

이래선 나는 가을이 좋아~

유재하의 '내 마음에 비친 내모습'... 역시 좋타 ㅎㅎ

차도 다 마셔가고 음악도 끝나가네...

오늘도 힘내보자~ 어차피 해야할 일이라면 멋지게 해치워버리자..

 

새삼스럽지만 이 음악을 보내줬던 건담에게 감사를 ^^;;

잘 살구 있으려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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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