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하는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32건

  1. 2015.12.02 피터팬 신드롬??? by 신미래
  2. 2015.10.28 스트레스 스트레스 스트레스 by 신미래
  3. 2015.10.26 생각해보니... by 신미래
  4. 2015.10.26 월요일 아침 by 신미래
  5. 2015.10.20 알아야지 이겨내지... by 신미래
  6. 2015.10.15 네 결정을 믿어봐 by 신미래
  7. 2015.10.13 너무 멋진 글 by 신미래
  8. 2015.10.10 참 소설같은 이야기 by 신미래
  9. 2015.10.02 부처님이 납시셨도다 by 신미래
  10. 2015.10.01 20151001 비오는 아침 by 신미래

나는 왜 아직도 어른이 되지 못하고 어른인척 하면서 사는 걸까?

 

정말 이런일이 되풀이 되 때마다 나 자신에 대한 끝 없는 실망감, 자괴감,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 등으로 기분이 저 바닥까지 내려간다..

 

화 내지 말자

 

흥분하지 말자

 

짜증이 오더라도 짜증으로 받지 말자

 

나의 나쁜 감정을 아이들에게 풀지 말자

 

아이들의 감정을 먼저 읽어주자

 

어쨌든 나는 어른이니까 ㅠㅠ

 

애들은 진짜 애들이고 나는 어른인데... 어른이면 애들과는 뭔가 달라야하는데 똑같이 화내고 흥분하고 감정적으로 대하고 있으니...

 

후일 나의 아이들이 이런 나의 모습을 배워 어른이 되어서도 어른답지 못하고 어른인척 하면서 살까 그것이 제일 걱정이 된다..

 

나의 나쁜 감정을 애들한테 풀려고 하는건 진짜 나쁜 일인데... 나도 그건 아는데... 얼마나 비열한 짓인가.. 나도 그러면 안되고 애들도 그러면 안되는데.. 가족이다 보니 가장 편한 상대들이다보니 서로 상처를 주고 받고 하나보다..  하지만 나라도 그러지는 말아야지

 

화를 내고 상처를 줘서라도 한 숫갈이라도 더 챙겨 먹이고 제대로  챙겨서 학교 보내는 것이 옳은 일일까? 아니면 굶기고 허술해도 싫은 소리 안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옳은 일일까?

 

좋은 말로 해서는 말을 듣지 않는 아이들...  도대체 어떻게 다루어야할지 모르겠다.. 

 

남자 애들은 원래 그렇다.. 원래 말 안듣고 까불고 속썩인다고 인정해버리면 속이 좀 편할까?

 

완벽한 아들까지는 아니어도 모범생적인 모습을 원하는 내가 욕심인걸까?

 

적어도 선생 자녀들이라면 이래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걸까?

 

이 모든게 나의 예민함과 욕심이 만들어 낸 문제란 말인가?

 

자기 할 일 제대로 챙겨서 못하고 싸우고 짜증부리고 학교갈 준비도 안하고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도 그저 건강하게 살아 있음에 감사하고 행복해해야 하는걸까?

 

아픈 자식을 둔 부모들은 그저 건강하게 지내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겠지?

 

재현이 엄마의 심정이 그렇치 않을까?

 

적다보니 결국 내 잘못이구나 ㅠㅠ

 

스스로의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면 그 어떤것도 제대로 이룰 수가 없건만... 나는 왜 그게 그렇게 어려운 것일까?

 

그래도 이렇게 몇 자 적어보니 생각도 정리되고 좋네..

 

2015년이 가기 전에 12월 한달 동안 실천할 일

 

1. 배위 줄이기

 - 식이요법으로 다이어트를 실천해보자.. 운동은 안해도 좋다.. 먹는 양을 줄이지 못하면 다이어트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 운동은 내년부터 가끔 하도록 하고 12월은 배위 줄이기 실천

 

2. 화 내지 않기, 화 내지 않기, 화 내지 않기, 화 내지 않기, 화 내지 않기, 화 내지 않기

 - 이건 정말 힘들것 같지만.. 그래도 실천해보자.. 남은 30일 동안 몇 일이나 실천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매일 매일 반성하면서 도전해보자.. 웃기, 칭찬하기, 감정 받아주기

 

나도 어른이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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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말 AAA+++ 스트레스 받는 날이다...

 

바빠서 신세 한탄할 시간도 없네..

 

얼른 이번주가 날라가버렸으면 좋겠다...

 

금욜 수업이 죽이되든 토가되든 지나가버려라 얼릉~!!!

 

암튼 가을은 수업하기에 적당한 시기가 아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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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모든건 욕심때문이다...

내 마음이 불편한 이유는 결국 욕심때문이다...

 

남들보다 좀 더 잘 살고 싶다는 욕심...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더 좋아해주었으면하는 욕심...

내 아들이 잔소리라고는 전혀 할 것 없는 내 말 한마디면 모든걸 척척 알아서 하였으면 하는 욕심...

그 사람은 나에게 좀 더 친절하고 다정하게 말해주기를 바라는 욕심...

조금이라도 손해는 보기 싫다는 욕심...

 

알고는 있는데...

그래서 마음이 불편하다는 것도 알고 있는데...

내가 뭐 부처님 반토막도 아니구 그런 욕심 마저도 안 부리면...

그냥 아무런 의욕없는 시체처럼 살라는 건지...

 

그래도 욕심을 좀 덜어낼 필요는 있겠지...

현재의 나를 현재의 상황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필요는 있겠지...

중요한건... 정말 중요한건... 이런것들이 아니라

이런것들로 인해 얻고 싶은 행복이니까...

내가 행복하지 못하다면 뭔가 잘못된거겠지...

 

생각을 좀 정리했더니 마음이 다소 편안하네..

이제 받아들이는 일만 남았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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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인데... 짜증이 난다...

기분좋게 시작해야하는 월요일 아침인데...

금요일에 중요한 수업을 앞두고 있는 정신 차리고 시작해야하는 한 주의 시작인데...

짜증이 난다... 기분이 안 좋다...

돈 달라는 A 때문인지...

연락없는 B 때문인지...

지 할거 못챙기는 C 때문인지...

바보같다고 내 탓하는 D 때문인지...

갑자기 터진 집문제 때문인지...

아니면 이 모든게 다 짬뽕으로 나를 괴롭히는 것인지...

암튼... 힘내야하는 아침에 이게 뭔지 ㅠㅠ

 

좀 편안해지고 싶다... 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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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화내는 진짜 이유..

 

내면아이에 대하여

 

 

 

http://blog.naver.com/odisy2000/220337899361

 

 

 

http://blog.naver.com/odisy2000/220337908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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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길에 교감선생님을 만났다...

교감 선생님께서 승진 가산점 이야기를 꺼내신다...

올해 우리학교에 4명 정도 받을 수 있는데 교장 선생님께서 승진에 뜻이 있는지 누군지 알아보라 하셨다며...

아마 학교일 많이 하는 부장들 중에서 뜻을 물어 4명을 결정하실 모양이신듯...

근데..

나는 승진에 뜻이 없다고 말씀드렸다..

승진에 뜻이 없으니 필요한 다른 사람 주시라고...

제가 무슨 승진을 하겠냐고...

교감 선생님께서는 사람일 어찌될지 모르니 가능하면 받아놔보라고 하신다...

작년에 최 교감샘도 그런 말씀을 하시며 나한테 공적서를 적어내라고 하셔서 열심히 적어냈건만... 아마 들러리만 섰었지 ㅠㅠ

그런데...

교감선생님께는 나는 필요없다고 다른 필요한 사람 주라고 하였지만... 또 그런말을 듣고 보니 슬그머니 욕심이 생긴다...

이미 승진은 나의 길이 아니라고 마음을 한차례 접었건만...

교감샘의 그 말을 들으니 또 사람일이란 어떻게 될 지 모르는데... 그 동안 내가 고생한게 어딘데... 나라고 못할것도 없을텐데... 등등 도움안되는 생각들이 막 떠오르는거다...

아직도 그 쪽으로 미련이 남아 있다니...

고민하면서 보내온 세월이 몇 년인데...

참으로 바보같구나..

 

나에게는 다른 꿈이 있다...

승진과 그 꿈 두가지를 다 가질 수 없으니...

하나는 깔끔히 포기해야 또 하나에 대한 길이 보일 것이다...

승진보다는 그 꿈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 내 적성에 더 맞고 나를 더 행복하게 만들어주리라 생각하고 한 결정이잖니..

 

네 결정을 믿어봐...

미꾸리가 미꾸리답지 않게 해준 이 한문장이 오늘 아침 나에게는 다소 힘이 되는군...

 

오늘 아침엔 좀 더 진한 커피를 마셔야겠다..

그리고 10월의 마지막날 시작해보리라.. 작게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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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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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넷에서 글을 읽다가 정말 좋은 글을 찾았다...

학폭 가해자 엄마가 딸아이가 너무 밉다고 올린 글에 대한 답글이었는데...

읽어보니 내 자신이 부끄러워지고 오늘의 나의 행동이 너무나 반성되는 글이었다.

앞으로 자주 읽으며 마음 속에 새겨야겠다 

 

어린왕자 소설에 "진짜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라는 말이 나옵니다.

 

보이지 않는 진짜 중요한 것은 인간의 마음입니다. 마음은 육체의 오감이 아닌 마음의 눈이 열린 자만이 볼 수 있는 진짜 세상입니다.

 

저도 불과 1년전만 해도 글쓴이랑 똑같은 마음을 가진 엄마였습니다.

 

제 아들도 학교 폭력 가해자였습니다.

저도 아들에게 피해자 부모에게 무릎꿇고 사과하라고 다구치고 엄격히 대했습니다.

그리고는 다른 가해자 부모와 달리 자식교육 잘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참으로 어리석고 어리석은 엄마였습니다.

 

그 후 점점 엇나가는 아들을 보며, 전혀 통제가 안되는 아들을 보며 마음 수행과 마음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뭔가 나에게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저도 엄격한 친정어머니 밑에서 자라서 애정결핍의 심한 상처를 갖고 있었습니다.

 

전문직이지만 자존감이 낮았고 타인이 나를 어떻게 보고 평가하는지 눈치를 심하게 보곤 했습니다. 남들은 저를 완벽하다고 평가했지만 스스로 진정 행복한 적이 없었습니다.

 

친정어머니에게 있는 그대로 사랑받지 못한 상처받은 어린 소녀가 내 안에 그대로 있었기 때문입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내면아이"라고 부릅니다.

 

부모가 아이를 엄격하게 키우면 수많은 상처받은 내면 아이들이 생기고 죽을 때까지 인생을 함께 합니다.

 

자신의 상처받은 내면아이가 치유 안되면 절대 자식의 마음을 읽을 수 없고 진정한 사랑을 줄 수 없습니다. 내 상처가 크면 비록 자식이라도 그 상처를 돌볼수 없는 것이죠.

 

저도 마음의 상처 때문에 마음의 눈이 멀어 아들의 마음을 전혀 보지 못했습니다.

 

마음공부를 하면서 제 잘못을 뼈저리게 깨닫고 엄청난 참회를 했고 이제야 아들도 엄마를 인정해 주고 진정한 소통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제가 마음공부하면서 큰 깨달음을 얻는 글이 있습니다.

 

미국의 열악한 빈민가에서 자란 아이들을 추적조사했더니 대부분이 하층민과 범죄인으로 성장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중 일부는 올바르게 자라 사회적으로도 크게 성공하고 행복한 삶을 살았는데 그 아이들의 공통점을 연구해 보니 부모이던, 조부모이던, 친척이던, 이웃이던, 아이가 힘들거나 방황할 때 마다 언제나 편이 되어주고 의지할 수 있었던 정서적 지지자가 한명은 꼭 있었다는 겁니다.

 

그 연구 결론이 아이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믿어주고 격려해 주며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이 세상에 단 한사람이라도 있으면 결코 비뚤어지지 않고 잘 자란다는 겁니다.

 

아이를 야단치고 때리면 두가지 반응을 보입니다.

부모로 부터 버림받을까 두려움에 순종하는 경우와 격렬히 반항하고 튕겨나가는 경우입니다.

 

겉으로 보면 전자는 훈육이 먹힌 것 같지만 내면의 상처는 둘다 똑같습니다.

자존감 낮은 아이, 눈치보는 아이로 성장하게 됩니다. 겉은 완벽해 보여도 내면은 결코 행복하지 않은 성인이 됩니다.

 

가끔 신문기사에서 보게 되는 명문대생의 자살, 고위공직자들의 어이없는 일탈 행위 등이 이러한 케이스들입니다. 낮은 자존감은 학벌이나 사회적 성공으로도 결코 치유되지 않는 깊고 깊은 상처입니다. 언제든 그 상처는 드러납니다.

 

글쓴이와 남편분께서는 내면 깊숙이 꽁꽁 숨겨두고 보지 않고 억눌렸던 자신들의 상처를 자식을 통해서 보고 있는 겁니다.

 

저는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사랑"이란 찬송가를 들으며 엄청난 회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수십년의 인생을 살면서 한번도 그런 사랑을 가족들에게 베푼 적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제 자신에게도요.

 

"언제나 오래 참고, 언제나 온유하고 모든 것 감싸주는 사랑"

 

자식은 부모의 거울입니다.

겉모습은 달라도 마음은 같습니다.

자식을 보면서 내 마음을 봐야 합니다.

 

때리고 야단치는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이 중요합니다.

 

때리는 부모 마음이 온전한 사랑이라면 아이는 맞으면서도 부모의 사랑을 느끼고 그 에너지로 긍정적으로 변합니다.

 

때리는 부모가 마음에 분노를 담고 있다면 아이는 부모의 분노 에너지만 느끼고 심한 애정결핍 상처가 생깁니다. 

 

늦기 전에 두 분이 마음공부 하시고 자식을 사랑으로 키우시기 바랍니다.

장난감, 음식, 옷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아이는 부모의 가슴에서 나오는 사랑의 에너지로 자라고 험한 세상을 헤치고 나갈 수 있는 힘을 얻습니다.

 

글쓴이 부부 모두 마음의 상처가 깊어 보입니다.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십시오. 그 마음 속에 자식의 마음이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느껴 보시고 진심을 담아 따님에게 이렇게 말해보세요.

 

"엄마가 네 마음 몰라줘서 정말 미안해. 엄마가 그렇게 너에게 모욕을 주고 의심하고 힘들게 했는데 잘 버텨줘서 고마워. 우리 딸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고 사랑해"

 

그러면 따님은 스스로 반성하고 진실로 변합니다. 버림받을까 두려움의 굴종이 아니라 진실한 사랑과 용기의 힘으로요.

 

이것은 제가 심리학, 정신의학, 불교, 성경, 양자물리학, 후성유전학 등을 공부하면서 알게된 것입니다.

 

마음은 에너지(기운)이고 철저히 에너지(기운)의 법칙에 따릅니다.

부정적 에너지는 부정적 현실을 만들고, 긍정적 에너지는 긍정적 현실을 만듭니다.

 

마음의 법칙을 잘 따르는 것이 순리대로 사는 것이고 우주의 에너지 흐름을 타는 것입니다.

하버드 의대 교수 디팩 쵸프라는 "우주의 리듬을 타라"라는 마음에 대한 책도 냈습니다.

 

현실에서 오는 고통은 "네 인생과 마음을 돌아 보고 잘못된 것을 수정하라"는 신호입니다.

자식이 주는 고통은 축복입니다. 내 내면의 상처를 알아차리고 치유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선물받은 겁니다.

 

마음이 나의 내면으로 향하면 해답을 얻을 것이고 밖을 향하고 남탓을 하면 다음엔 더 강력한 경고가 올 것입니다.

 

용기를 갖고 자신의 마음 속 상처를 직시하고 상처를 치유하시어 자신을 먼저 사랑하고 따님을 가슴으로 사랑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우주는 에너지로 가득 차 있고 그 에너지의 본질은 조건없는 사랑입니다. 그 사랑을 배울 때까지 계속 이 우주는 고통을 통해서 우리를 공부시킵니다.

 

이번 기회에 마음 공부 잘 하셔서 행복하게 잘 사시길 기원드립니다. ...

 

보시면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ebs  가족이 달라졌어요 시리즈,  다큐프라임 "당신이 화내는 진짜 이유" "공부 못하는 아이 3편" 등

 

http://blog.naver.com/odisy2000/220337908994 

("당신이 화내는 진짜 이유"  정리한 블로그입니다. 제가 한 건 아니고요)

 

잘난 척하며 글을 써서 정말 죄송하고 저도 아들 때문에 넘넘 힘들었기에 조금이라도 도움 되시라고 쓴 것이니 너그럽게 봐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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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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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과장은 내 칭구다..

 

성인 남녀가 순수한 친구 사이를 유지하기는 쉽지 않은 일인데... 박과장은 정말 순수한 내 친구다..

얘기도 잘 통하고 유머 코드도 맞고 기본적인 취향도 비슷하며 서로의 이야기를 잘 들어줄 수 있는 몇 안되는 마음 편한 친구다..

 

어제 오랜만에 박과장과 통화를 했다...

부산에 일이 있어 왔다는데 넘 갑자기 연락이와서 만나지는 못하고 좀 오랜 통화를 하게 되었지..

이 노미 8월에 한참동안 부산서 일했으면서도 바빠서 연락을 못했단다.. 팥빙수 같이 묵기로 해놓고 사주기 싫으니 그런식으로 배신을 때리넹 ㅠㅠ (내가 좀 많이 먹기는 한다만 ㅋㅋ)

 

박과장의 큰 아들이 13살이니 결혼한지 적어도 13년은 넘었다..

박과장의 꿈은 와이프와 알콩달콩 결혼 10년이 지나도 연애할 때 처럼 뜨거운 사랑을 나누며 사는 것이었는데... 박과장의 와이프는 박과장의 어떤한 노력에도 반응이 없고 대면대면 했다.. 그리고 집안의 모든 책임은 박과장이 다 짊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박과장은 와이프에게 최선을 다했다...

일년에 몇 번씩 편도가 부어올라 침 키기도 힘든 상황에도 와이프를 위해 가족을 위해 몸이 부서져라 노력하고 집의 모든 일은 박과장이 알아서 처리했다..

다소 예민하고 부지런하며 민감한 박과장과는 달리 와이프는 좀 무디고 나 편한대로 살자 하는 스탈이었다..

부부관계도 맞지 않았다.. 박과장은 항상 뜨거운 사랑을 원했으나 그녀는 섹스리스 부부도 많다며 항상 박과장을 거부했다..

결혼 생활 내내 이런 성향 차이와 혼자만의 사랑으로 박과장은 항상 스트레스 받았지만.. 그래도 와이프를 사랑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아니 사랑했다..

결혼 10년이 지나도 보면 가슴이 설렌다고 할 정도로..

하지만 와이프의 무관심과 무거운 책임감에 점점 지쳐갔다..

 

박과장은 결혼하기 전에 좋아하던 여자가 있었다..

그녀는 친구의 애인이었다..

박과장과 친구 그리고 그녀는 셋이서 만나 종종 놀곤 했다..

하지만 친구의 애인이었기에 그 마음을 항상 숨겨야만 했다..

그러다 박과장이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 결혼하기 되었는데(와이프가 박과장을 좋아하여 이루어진 결혼이었다) 박 과장은 결혼을 몇 일 앞두고 그녀에게 이루어지지 못한 마음을 고백했다.

좋아했었다고...

그 얘기를 듣고 그녀는 놀라며 왜 이제야 이야기를 하냐고 했다...

그녀도 박과장을 마음속으로 좋아하고 있었던 거였다.

하지만 뒤늦은 서로의 고백에도 불구하고 박과장은 결혼을 했다..

모든것을 뒤집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생각했었다..

 

결혼 후 박과장과 그녀는 연락이 끊어졌고 박과장은 그녀의 소식을 모른채 지금의 가정에 충실하며 아내를 사랑하고 살았다.. 그 동안 다른데 관심을 돌리거나 아내에게 부끄러운 짓은 절대 하지 않았다..

 

아~ 운명의 장난이어라..

결혼 10년쯤 후에 박과장은 우연히 결혼전 좋아했던 그녀와 연락이 닿게 되고 다시 만나게 된다.. 그러다 불꽃이 빠바박~!!!

둘은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아직 그대로 임을 확인하게 된다..

그녀 역시 결혼하여 세 아이의 엄마가 되어 있었으나 지금의 결혼 생활이 불행하다 느끼고 있었고 박과장도 와이프와 전혀 다른 그녀에게서 그 동안 충족받지 못했던 것들을 채우게 된다...

만족스럽지 못했던 둘의 결혼 생활 때문이었을까.. 둘은 너무나 가까워지고 사랑하게 된다(비록 불륜일지라도 ㅠㅠ)

하지만 박과장은 고민한다.. 가정을 지켜야하므로..

하지만 그녀 역시 놓치고 싶지는 않다... 죽기전에 그녀와 한번 알콩달콩 살아보는 것을 꿈꾸게 된다..

하지만 박과장은 본인의 감정이 일시적인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였고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도 느꼈다..

 

둘은 약속한다..

2년이 지나도 여전히 좋으면 이혼하자고..

그리고 계속 만남을 이어간다..

박과장은 만나면 만날수록 그녀가 좋았다..

와이프와 맞지 않았던 여러가지 것들이 그녀와는 너무나 잘 맞았다..(기본적인 습성, 생활태도, 마인드, 부부관계 등등)

 

2년이 지나고 여전히 좋았던 그들은 서로 이혼하기로 약속한다..

그녀가 먼저 그녀의 남편에게 이혼하자고 하였으나 남편은 이혼을 거부했다.. 그리고 지리한 감정의 싸움을 이어가는 중이다..

박과장도 한달쯤 전에 이혼하자고 와이프에게 말했다..

그동안 와이프가 이혼 하고도 혼자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뭔가를 배울 수 있도록 일년 가까이 지원해주고 도와온 그였다..

처음 박과장의 이야기를 듣고(그 동안 자신이 둘의 관계에서 힘들었던 이야기.. 물론 그녀의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와이프는 쿨하게 이혼을 해준다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얼마 뒤 말을 바꾸어 절대 이혼 못해준다고 그랬단다...

그리고 요즘엔 평소에 안하던 행동들을 하며 박과장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 중이란다..

박과장은 이혼 후를 생각하여 회사도 그만 둔단다..

더 높은 연봉을 말하며 오라는 회사도 있었지만 이혼 후 아이들을 직접 키울것을 생각하여 작지만 자기 사업을 하기로 결정했단다..

 

이제는 서로 지쳐가는 과정만 남은듯 하다..

박과장은 절대 마음을 돌리지 않을 것이다..

그녀 역시 마찬가지이고...

박과장의 와이프는 관계를 되돌리기 위해서 노력하지만 반응없는 박과장에게 서서히 지쳐가겠지.. 그리고 언젠가는 이혼을 결정하지 않을까?

평생 그렇게는 살 수 없을 테니까..

 

앞으로 박과장의 스토리가 어떻게 또 전개될지 모르겠다...

박과장의 친구인 나는 박과장의 어찌보면 무모하고 용기있는 행동에 박수를 쳐주고 싶기도 하고(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인데 사랑하는 사람이랑 살아야하지 않겠나?) 또 박과장 와이프와 같은 여자인지라 그 와이프가 안됐기도 하고 그렇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가끔씩 전화오면 박과장의 이야기를 그냥 들어주는 것일뿐...

 

앗! 하나 빼먹은게 있네..

박과장의 그녀가 결혼전에 사놓은 약간의 주식이 있었는데 최근에 계좌를 정리하러 가보니 그 주식이 약 1억 가까운 돈이 됐더란다.. 그리고 그 돈 중에 반을 박과장에게 준다고 했단다.. 박과장은 그녀를 대신해 장 좋을때 그 주식들을 다 팔아주었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그 돈의 반을 받았는지는 못 물어봤네 ㅎㅎ

 

암튼 박과장도 그녀도 정말 대단하다...

이번 추석엔 둘이서 여행도 다녀왔단다..

집에는 찾지 말라고 얘기하고선...

 

박과장의 러브 스토리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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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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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찍 우연히 노을을 보게 되었다..

띄엄띄엄 불켜진 건물들 사이에서 밝아오는 여명..

하늘에는 아직도 별 하나 떠있는데 푸르른 기운을 밀치고 솟아오르는 주황빛 기운...

우연히 본 그 모습이 너무 멋져 폰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근데 사진이 왜 이러냐?? 폰에서는 나름 멋있었는데... 컴터로만 옮기면 그 느낌이 안사네.. 아쉽다 진짜~

혼자보기 아까운 광경이었는데 ㅠㅠ

 

오늘은 학부모 공개수업이 있는 날...

깔끔하게 수업을 끝내고 아이들도 영어실로 보내놓고 혼자 침묵을 즐기는 이 시간이 참 좋다..

나는 애들이 있는 교실보다 애들이 없는 교실이 더 좋으니...

좋은 선생님 되기는 틀린듯 하다 ㅎㅎ;;;;;

 

자고 일어났더니 오른쪽 귀가 부처님 귀가 되었다...

크고 두툼~하고 벌겋기까지 하네 ㅠㅠ

사이판에서 기념으로 사 온 귀걸이 땜에 생긴 염증을 한달이나 방치를 했더니 귀 뿐만 아니라 목까지 부어 올랐다..

처음엔 목에 뭐가 잡히길래 혹시 갑상선 이런게 아닌가 하고 걱정을 했었는데... 어제 보건실에 우연히 보건샘께 귀를 보여 드렸더니 이래 놔두면 안된다고 알콜로 소독하고 귀를 터질듯이 눌러 고름을 빼 주셨다(진짜 아팠음 ㅠㅠ) 연고도 바르고..

근데 그 이후부터 귀와 목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가렵기도 하고 아프다..

그제사야 목의 그 혹 같은것이 귀의 염증 때문에 생긴거란걸 알게 된거지..

암튼 아침에 일어나니 귀가 엄청 부풀어 있는데...

에효~~ 오늘 아무리 바빠도 병원부터 가봐야겠다..

염증을 방치하면 죽을 수도 있다는데... 죽기에는 아직 내가 못한일이 많네 ㅎㅎ

 

어제밤엔 정말 바람이 미친듯이 진짜 상미친듯이 불어 제끼더니 아침되니 어쩜 그리 쥐죽은듯이 조용한건지...

태풍도 아니고 비도 안오면서 바람이 그 정도까지 불 수 있다니 정말 놀라웠다..

분명 어제같은 날은 평범한 날은 아니다..

우리가 알지는 못하지만 뭔가 이 세계와 다른 세계 사이에 변화나 오고감 이런게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조심히 생각해본다... ㅋㅋ

 

오늘은 날씨가 너~~~무 춥다.

초가을 원피스 입고 왔다가 얼어죽는줄 알았다눈 ㅠㅠ

집에 있는 내 애기담요가 그리워지넹..

날씨가 급 추워진 관계로 이번 주말엔 이불도 좀 바꾸고 애들 옷도 긴옷으로 몽땅 체인지 해야겠다..

코리아 블랙데인가 먼가 잘 하고 있는지 마트 순찰도 함 가야겠고ㅋㅋ

 

10월의 둘째날...

수업대회 본선 수업 정확히 4주 남았고~

전주갈 날은 3주 남았구나 ㅋㅋ

 

힘내보자~!!

밥 먹으라구 종 치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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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신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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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첫 날이다.. 비오는 첫 날..

비와 함께 마음도 차분해지는 그런 날이다..

 

시작과 끝이 다른 달 시월은 비와 함께 시작을 하네 ㅎㅎ

 

올 시월은 다른해보다 뭔가 다르지 않을까 살짝 기대를 해보면서... 부푼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  솔직히 부풀지는 않네 ㅋ

 

친구가 많으면 좋겠다..

남자든 여자든..

내 얘기를 잘 들어주고 같이 이죽거리며 말장난도 할 수 있는 그런 친구가 많았으면 좋겠다..

애정결핍이라서 그런가 나는 끊임없이 누군가의 사랑과 관심을 갈구하는거 같다... 그렇치못하면 심란하고 불안하고... 

난 전생에 부자집 강아지나 선비의 방안에 도도히 피어있는 한 송이 난초가 아니었을까? ㅋㅋ 

혼자서도 잘 지내야 다른 이들과도 잘 지낼 수 있는 법인데...

10월엔... 꺼야 꺼야 할꺼야~ 혼자서도 잘 할꺼야 훈련을 좀 해봐야겠다..  그리고 그것도 시작해야지..

내 꿈을 위한 작은 발걸음을 때 보는거야~~

 

 

Oh my god~!!!

연수 마무리 해야하는 날짜가 닷세밖에 안남았네..

오늘부터 또 폭풍클릭질을 시작해야겠군 ㅠㅠ

벼락치기의 힘은 위대하도다~!!!

 

어제는 간만에 밤운동도 하고 기분이 참 좋았다...

오늘부터 왠만하면 나가보도록 노력해야겠네 ^^

 

내일은 학부모 공개수업~

오늘 하루는 바쁘게 보내야겠군..

자~  그럼 아그들을 한 번 쪼사보까 ㅋㅋ

 

노트북 있으면 좋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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